제주도 전역이 고사리 채취로 들썩이고있는 4월입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도 이제는 운전면허증도 반납하셔서 운동삼아 친구분들과 버스타고 가셔서 한두시간 꺽고 버스타고 돌아오시는데 버스에 보면 다들 고사리배낭들 안고 타고 있다는 풍경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사우나에서 아주머니들 이야기 귀동냥중 4월 19일 토요일11시30분경 231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유난히 버스가 늦더니 기다리디다 탔는데 버스에 고사리배낭 앞에 둔 할머니할아버지들 만원인 버스였다고 합니다.
기사님께서 앉으십서 내릴때 일어서십서~~ 라며 할머니들 안전챙기시느라 늦은듯 하다고 너무 고마운 기사님이셨다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저누 귓동냥만 한 입장이지만.
저도 직장생활 핑계로 부모님 고사리 채취에 함께 못하는죄송한 마음이지만
이렇게 어르신들 안전하게 운행해주시는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사리철 제주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져주시는 또 하나의 공신인듯합니다.

특히 231번 기사님.
그리고 어르신들 안전하게 운행해주시는 버스기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