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 북카페 <소라의 성> 이용자입니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전망좋고 독서하기 좋은 최고의 아지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쉬 점이 있어 의견을 제시합니다.

1.점심 시간의 폐장 건.
담당자로 생각되는 사람이 3~4명이 있는데 함께 식사하러 가면서 문을 닫습니다. 갑자기 추은 날씨에 외진 곳에서 어디로 가야하나요? 1층 관광 안내소도 문을 닫아버리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1월 11일 오후 점심 시간이 한 참 지난 시간에 차를 마시며 1층에서 큰소리로 이야기해서 2층까지 소음이 들렸습니다.

점심 시간 문을 닫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 문제를 시정해주시길 바랍니다.

2.올레길에 있기에 올레꾼들이 드나듭니다. 사진 찍고 잡담하고 그래도 별 계도가 없습니다. 입구에 북카페이니 정숙해달라는 안내표지판이 필요합니다.

3. 좋은 책들이 있어서 좋으나 양이 많이 부족합니다. 조금 더 충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용객이 많지는 않으나 정말 멋진 곳이라고 생각하며 애정합니다. 보다 나은 북카페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