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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화엄경(華嚴經, The Avatamska Sutra)』 (12회)-제11장 보살십주품(菩薩十住品)
작성자
박규택
작성일
2024-04-19 13:33:21
조회수
60
『화엄경(華嚴經)』의 원제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범어 원제는 Buddha-ayatamsaka-nama- mahavaipuly-sautra이다. 화엄경(華嚴經)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모두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라는 똑같은 제목이 붙어 있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렵다.

그 첫째는 불타발타라(佛駄跋陀羅, Bud-dhabhadra 359~429)가 418년에서 429년 사이에 한역한 것으로, 모두 60권 34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세칭 60화엄이라고 부른다. 불타발타라는 구마라집(鳩摩羅什, kumarajiva 344년 ~ 413년)보다 15세 정도 연하였으며, 장안에서 라집(羅什:구마라집의 약칭)을 만나게 되었지만 그와는 달리 왕실을 멀리하다 보니 그 문하로부터 배척을 당해 혜원(慧遠)을 찾아가 역경사업에 종사했다고 한다. 이 불타발타라의 60화엄이 예로부터 화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역(舊譯)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실차난타(實叉難陀, Sikasananda 652~710)가 7세기 말에 한역한 것으로 모두 80권 39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흔히 80화엄이라고 하며, 신역(新譯)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차난타는 695년에 낙양에 범본 화엄경을 가지고 와서 의정, 보리유지(菩提流支, Bodhiruci 572년~727년)와 함께 번역하기 시작하여 699년 복례(復禮)와 법장(法藏)과 같이 번역을 끝마쳤다. 이 신역은 구역보다 내용이 비교적 완비되어 있고 구역의 ‘입법계품(入法界品)’에서 일부 빠진 구절들을 보충하고 품을 세분화했으며, 특히 구역에서는 볼 수 없는 ‘십정품’ 같은 내용을 보충하고 있다.

세 번째는 계빈국 출신의 반야(般若, 미상~ 미상)가 번역한 것으로, 40권 1품으로 되어 있어 보통 40화엄이라고 부른다. 이 40화엄은 60화엄과 80화엄 속에 있는 ‘입법계품’의 내용을 다른 범본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0화엄의 1개품 이름은 ‘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이다.

본 해설서의 저본으로 사용된 동진(東晋)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Buddhabhadra 359-429) 역 60권 화엄경, 전 7처 8회 34품을 중심으로 다음과 나누어져 있어 『화엄경(華嚴經)』의 해설에서 부터 각 품별로 35회에 걸처 연재(連載)하여 게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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