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수산리는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큰 저수지와 아름다운 시를 새긴 돌을 밭담과 어우러지게 배치하여 밭담길이라는 산책길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그런데 마을로 진입하는 길 중에 가로수가 정리가 안되어 무성한 잡초와 가로수로 길이 좁고 아름다운 풍광을 가려버리고 있었습니다. 통행하는 많은 올래꾼과 주민들은 그동안 굽은 도로와 가려진 시야로 인해 답답하게 걸을 수 밖에 없었고, 자동차는 맞은 편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자동차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문제를 알려드렸더니 애월읍과 담당자이신 안이정주무관님께서는 마을 관계자분들과 현장방문, 전화 통화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체없이 해결방법을 찾아서 처리해주셨습니다. 지금은 편안하게 걷을 수 있는 길, 운전할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애월읍과 담당하셨던 안이정주무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