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번가여행사 여기 진짜 황당하네요, 여행자 우롱하고 제대로 사과도 안해요. 이럴때 여행자가 취할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당일 있었던 일입니다.
제주도 뚜벅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우도를 꼭 들르고 싶은 마음에 우도 버스투어를 예약했는데요,
휴가를 급하게 잡아서 일정에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혹시 예약이 안될까봐 일부러 관계자 연락처 올라온걸로 전화해서 두번이나 문의하고 일요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6시 다되서 예약 담당 직원한테 전화가 왔는데 일요일은 일정이 없다는거에요.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 자리가 다 찬것도 아니고 일정이 아예 없다는게.. 통화했던 연락처를 알려주고 이분한테 두번이나 확인하고 예약했는데 그럼 이분은 누구냐 했더니 차량을 운전하는 기사라고 합니다.
직접 운전하는 기사가 일정을 잘못알았다는것도 황당한 와중에 직원이 그럼 일정을 바꿀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해서 확인해본다고 하고 다른 투어회사에 문의해서 일정을 또 바꿨어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오더니 제가 너무 급하게 전화를 끊어서 미쳐 말을 못했는데 월요일은 자리가 없다는 겁니다..이정도 되면 이건 우롱 아닌가요??
심지어 전화를 급하게 끊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직원이 6시니까 빨리 확인해보라고까지 했으니까요.
너무 열받아서 따지고 있는데 실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바꾸더니 완전 진상 퇴치한다는 목소리로,
고객님이 전화를 빨리 끊어서 안내를 미처 다 못했고 예약도 오늘 했고 우리는 더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법적대응을 하시고 싶으면 하셔라. 지금 고객님은 저희를 협박하시는데 우리는 취소말고는 해줄수있는게 없다,라는거에요.
제가 따지면서 어떻게 보상해줄거냐고는 했지만 투어비 4만원으로 무슨 법적대응이고 협박이라고 하는게 딱 겁줘서 끊게 만들려는거 같더라고요.
결국 해결방법이 없어서 사과라도 제대로 받겠다는 생각에 처음 잘못안내한 기시분의 사과전화를 요구했고 민원 실장은 알겠다고 했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거는 전화는 끊어버립니다.
이런 여행사의 횡포를 여행자는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제주도는 오라고 하면서 이런 횡포에 대처방법은 안만드나요. 억울하고 속상해서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방법이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