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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교통체계 브리핑

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지하차도 및 도로개설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8월 31일 완전 개통한다.

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총 사업비 285억 원(보상비 41억 원, 공사비 24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8월 16일부터 본 도로에 대한 임시 개통을 했다.
❍ 임시 개통은 지하차도 및 도로개설이 완료된 이후 달라진 교통체계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한 사전 절차였다.
❍ 임시 개통 과정에서의 사전 홍보 미흡, 개통 당일 급격한 교통신호체계 변경 등으로 인해 이곳을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혼란과 불편이 발생했다.

 이에 제주시에서는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상황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했으며 변화된 교통체계의 흐름을 점차 안정화시켰다.
❍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차로 노면 유도선 및 방향을 표시했고, ▶게이트형 도로표지판 및 교통표지판을 추가적으로 설치했으며,▶신호위반 단속카메라 ▶교통섬 등도 추가 설치했다.
❍ 그리고 이번 도로개설로 가장 큰 변화가 이루어진 곳은 일방통행으로 변경된 용문로이다. 용문로에서 공항 방면 도로가 기존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전환됐다.
- 일방통행으로 전환된 용문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혼선을 대비하기 위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협조를 받아 임시 개통 기간 동안 공항입구교차로 등에서 매일 24시간 교통안내를 실시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했다.
❍ 또한 교통체계 변경 사항을 네비게이션에 반영하기 위해 지도 등 길 안내 서비스 시스템 업데이트를 관련 업체에 협조 요청했다.
- 네이버, 카카오, 티맵 등 주요 네비게이션에 대해서는 업데이트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자동차 제조업체의 순정 네비게이션에 대해서도 조속히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도록 협조 요청했다.

 제주시에서는 완전 개통 이후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달라진 교통체계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홍보 팸플릿을 제작하여 공항, 렌트카 업체, 읍면동 등에 배부 중이며, 카드뉴스를 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파급하고 있다.
❍ 앞으로도 변경된 교통체계가 빠른 시간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 한편 제주시에서는 임시 개통 후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 동안 주요 교차로 지점에서 교통량 조사를 시행했다.
❍ 교통량 조사에서 사업 전·후 교통량과 교통흐름을 비교 분석한 결과, 공항입구 교차로의 교통량이 대폭 분산되는 것이 확인됐다.
❍ 교통서비스 수준도 사업 전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나타내는‘E’수준에서 본 사업의 당초 목표인 ‘D’수준을 초과하는 ‘C’수준으로 개선됐다. * 교통량 조사 및 흐름 분석 비교표[별첨]
❍ 각 교차로별 지체시간을 개통 전후로 비교한 결과, 평균 72초에서 평균 34초로 50% 이상 단축됐다.
❍ 그리고 일방통행 운영으로 주행거리가 증가(오일장→공항)됐음에도 불구하고 통행시간은 평균 30초 이상 감소됐다.

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국제공항 주변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혼잡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시행 초기에 다소 혼란스러움과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를 잘 양해해 주신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변경된 교통체계가 조기에 완벽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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