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후 4시경 제주여중정류장에서 출발한 320번 버스를 탄 여중생 학부모입니다.

학생이 올라탈때 가방에 있던 물통이 떨어 졌습니다

그리고 꽉 차 있던 가방 탓에 물통이 또 떨어 졌습니다

물론 물통이 떨어져 다른 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떨어짐은 저희쪽 부주의 임을 인지 하고 아이에게 주의를 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사님께서 'ㅆ' 나오는 욕을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굳이 욕을 하지마시고 학생 조심해야지 라던지 다르게 말씀하시긴 어렵나요?

학생은 불편함을 갖고 아무말 못하고 내렸습니다.

학생이 아니라 성인이였다면 똑같이 'ㅆ' 나오는 말을 하셨을까요?

그런 일로 욕을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도 대상이 어른이었다면 그런 욕은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잘못이 있다고 해도 어른이라면 '그런 일은 위험할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줄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라고 구체적으로 잘못한 점을 지적해주어야하지 않을까요?

분명한 기사님의 사과를 바랍니다.


참고로 제주 버스에 대해 불만 표시를 이 게시판에 과거에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하거나

어떤 제재를 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코로나 시기에도 제주 시민의 세금이 지원 되는

제주 버스의 더 나은 개선을 위해 이렇게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