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제주어 골을락대회가 지난 21일(금)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날 대회에는 학생부 5팀과 일반부 1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오라동(동장 오수원)을 대표해서 출전한 오라동민속보존회(회장 문명숙)에서는 ‘ᄆᆞ심먹기 ᄃᆞᆯ렷저’라는 작품으로 영광의 대상을 안았다.

오라동민속보존회를 응원하기 위해 오수원 오라동장, 고보환 오라동주민자위원장, 홍정연 오라동 주민자치팀장과 오라동 자생단체장 및 민속보존회 회원들이 참석해 공연을 지켜보고 축하를 전했다.

대상의 명예를 품에 안은 김춘숙, 양영해, 고수진, 임윤숙 회원들은 평소에도 “예쁜 말 고운 말 제주어 사랑”이란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제주어 교육을 하고 있다. 청중을 감동시키는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라동 동민홍보단 문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