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체가 파악이 됬다
이년석은 경찰조사를 육지에 있을때 많이 받아본넝이다
그래서 제주와선 세탁하고
그런일 없이 살려하다가 또 이런일 생기니
전에 육지에서 통했던 습관대로 그 버릇이 나온것이다
보니깐 아에 뭘 요구할지 준비까지 해왔더라고
난 빈손으로 갓는데
세상에 피해자는 준비해오고 가해자가 빈손인 경우가 있을까
난 거기서 뭐 조사하는줄 알았지
그런거 하는줄 전혀 몰랐다
전화한사람도 내가 안올줄알고 다 얘기 안해줬지
둘이 와서 얘길들어보고 조사할 일이 있다 이래 말했지
그런걸 얘기 안해줬다 나한테는
그리깐 내글을 봐도 내가 정상적으로 부르면 안올수도 있다는건
경험많은 그양반은 알고 있던것이다
글도 내머리속에서 쓴건 한글자도 없다
그분이 원래 양식이 없는데 나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 하니깐
그 사이코패스는 의아해 하더라고 표정이
외냐면 내글을 읽어밧다는 뜻이지 난 그 한표정으로 모든걸 읽었다
나도 그런거 해밧지만 녀석처럼 거기까지 가서 하지 않았거든
난 그런 사악한 사람이 아니며
그래서 녀석이 돈을 원하지 않은것이지
그래서 장굉의 예측이 빛나간거지 녀석은 내글을 다 읽었고
내가 자기처럼 경험이 있으니 욕구해도 안들어줄것을 알았단것이다
내도 초보가 아니니깐
하지만 나보다는 경험이 훨씬 많은것같다 아주 고수야 이분야에서
그게 이제서야 느껴진다
그러니깐 내가 이정도 요구해도 내가 반드시
들어줄 것으로 계산까지 해 온 무서운넝이더만
아주 사악하고 형수를 보는것 같아서
그래서 처음에 사수자리인 줄 알았지
형수는 핸폰을 절대 안보여주거든
문자를 굉장히 잘하는데 과거가 있으니까 잘하겠지
당시 케티에 문자그거 다운받은거 그거보다 귀엽다 거기에 속해있지 않은 문자더라고
형수는 친구가 한명도 없다 근데 어떻게 그런 귀여운 문자를 잘하지
결혼식때보니 회사동료만 있고 친구는 없더라고
녀석이 두려워 하는건
자기이름당 소속된곳이 시청에 올라오는걸 두려워하더라고
외냐면 그래야 날 구속시킬 힘이 생기거든
그게 안되면 날어떻게도 하지 못한다
녀석은 내글을 다 읽고있다
그래서 대충 발가락을 쓰면 되지 이러니
곧바로 이런식으로 지멋대로 바꿔버리더고
지가 검열하겠다는듯이
아주 사악한넝이다 사이코배드가 틀리없다
물론 수수 안해도 사이코가 성립되지만 이성을 집에데리고
와서 자는 사이코는 없다
그것도 전에는 본 기억이 안나거든
목격자를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까지 해온
아주 무서운넘 이더라고
강호순이 생각나고 진짜 소름 끼쳐
어쩐지 내가 오랫동안 주저하고 보기만 한 이유를 이제 알겠다
가후고 곽가고 필요없다
처음부터 내식대로 밀고 나가는게 장땡이었는데
아주 글도 보면 막판에
경찰용어 써가면서 ㅋㅋ넌 그게 실수야
난 겁은 많아도 협박에는 아주 강한사람이거든
너같이 자기밖에 모르고 큰애가
완성품만 원하는애가 뭘 알겠니 그쟈
내가 완성품을 갖다 바칠것 같으냐
너한테는 백원도 아까워
그러면 내가 은근슬쩍 빨리 처리되게 니가 원하는것을 들어줄줄 알았니 ㅋㅋㅋㅋ
니글에는 협박성은 없지만 아주 자세히 그심리 들여다보면
협박이 들어있어 ㅋㅋㅋ아주 교묘하게
나이처묵고 아직도 인형놀이 할때는 아니란다
너보면 올가미의 아들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