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동

아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석희)에서는 지난 15일 월평동 마을회관에서 영평초 6학년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4·3길 ‘걸어보고, 느끼고, 알아가고’행사를 개최하였다.
아라동 4·3길은 총 17.3㎞ 길이의 2개 코스로 조성되어 지난해 12월에 개통되었으며, 아라동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코스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영평초 어린이 100여명이 두팀으로 나뉘어 2코스 중 월평 4·3성터, 다라쿳당을 거쳐 영평상동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우리지역의 4·3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질문에 답하며 4·3의 올바른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문석희 아라동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답사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