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업무차 종종 제주를 방문하는데 몇가지 건의및 개선사항이 있어서 처음으로 글남깁니다
제주도는 도민이 아닌 사람과 여행객에게는 이동수단에 대한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주로 버스 택시 렌트카 이용이 주류인데
먼저 택시를 말하자면 일단 기사님들 서비스나 말투가 너무 불친절하고 두번째 주행하실때 승객을 너무 배려하지않고
막무가내로 운전하십니다
이번에 제주에 업무가 있어서 제주공항에서 한경면까지 왕복으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가는편에는 마시고 있는 음료가있는 상황인데 방지턱을 넘을때 전혀 속도를 줄이지않고 운전을해서 음료를 놓치기도
했으며 너무 과격한 운전에 멀미가 날 지경이었어요
이런 상황은 돌아올때도 마찬가지였고요
또 승객을 가려받는게 너무 심합니다
손을 들어서 택시를 타는건 기대할수도없고 카카오 택시를 이용한 경우면 손님이 가는 목적지 거리에따라
택시가 잡히질않는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당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는데 돌아가는길에 시간이 남아서 한경면에서 누웨마루거리로 왔고 다시 제주공항을
갈려고 택시를 잡는데 공항은 가까우니까 지나가는 택시를 잡았는데도 목적지를 듣고는 전부 승차거부를 하네요
카카오 콜택시 역시 마찬가지구요, 내국인한테도 이런서비스인데 외국인한테 어찌할지는 너무 눈에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조속히 이런 관례는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대중버스 이용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택시가 안잡힌 관계로 제주에서 처음으로 대중버스를 이용해봤습니다
5월23일 6시48분 820-1번 버스 제주공항방면 입니다
한라병원앞에서 저는 승차했는데 이 버스를 타면서 외국인들을 대하는 기사님을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이 버스는 분명 공항으로 가는 버스이며 많은 외국인들이 이용하던데
제 뒤에 탑승하는 중국 관광객에서 고성과 반말 욕설을 석어가며 이야기 하시는 모습에 한국인으로써 부끄러웠습니다
그 관광객이 캐리어및 가방을 들고 타려고하자 "밑에! 밑에 두라고, 아~ㅅㅂ 밑에! 밑에 트렁크!!!(짜증과 고함)"
등등 혼잣말로 계속해서 손님에게 면박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상황이 자주 반복되는게 당연하면 간단한 중국어나 버스안에 외국어 간단한 설명이 적힌 피켓을 비치하면
해결될일을 짜증과 고성이 오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우리나라및 제주 이미지가 관광객에겐 어찌 비춰질까요?
이 기사님은 다른 운전자한테 혼잣말로 욕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어서 저포함 탑승하셨던 손님들 입장에서
많이 불편해하셨을겁니다
이 기사님, 공항에서 손님들께 한분한분 조심히가세요 인사해주시는 모습도 보이셔서
그전 상황들이 이분 컨디션이나 업무 스트레스 때문일꺼라 이해가 됩니다만 많은 관광객및 내국인이 이용하는
노선에서 이런 서비스는 참으로 안타까워서 글남깁니다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 두서없이 몇가지 개선을 바라는마음으로 글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