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9일 제주시 가족센터를 찾아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
간담회를 열고, 결혼이민여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시가족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 결혼이민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시정 정책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여성은 “현재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국적 취득 시험 대비 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더 많은 결혼이주민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수준별, 시간대별로 다양한 수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습니다.
이 외에도 경혼이민여상들은 공공기관 통역사 확대, 공공근로시간 조정,
이주민공동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좋은 의견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시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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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결혼이민여성들과 신바람 시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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