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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

콘클라베: 신의 선택을 받은 자:로버트 해리스 장편소설

저자/역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 조영학 옮김
발행년도
2025
형태사항
347 p.: 21 cm
원서명
Conclave
ISBN
9788925563091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지금 이용 불가 (1)
북카페JG0000008395대출중 (예약 1명)2025.05.14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JG0000008395
    상태/반납예정일
    대출중 (예약 1명)
    2025.05.14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지적 스릴러의 거장이 선보이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_타임스
2025년 3월 5일 동명의 영화 〈콘클라베〉 국내 개봉

아카데미·영국 아카데미·골든글로브·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수상
제96회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NBR) 베스트 앙상블상 수상
로튼토마토 신선 지수 93%

종교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며 파격적인 생각의 전환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소설 《콘클라베》는 2016년 초판 출간 당시부터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와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데일리 메일, 타임스, 옵서버 등 주요 언론 매체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하며 역사적 사건을 스릴러에 담아내는 데 능통한 로버트 해리스의 이 소설은 일찌감치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영화화가 결정되었으며, 레이프 파인즈, 스탠리 투시, 존 리스고, 이저벨라 로셀리니의 명연기가 더해져 마침내 오는 3월 한국 팬들과도 만나게 된다. 영화는 2025년 기대작으로, 골든글로브를 비롯해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크리틱스초이스 등 굵직한 영화상에서 최다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부터 60여 년이 지난 2022년 10월 19일, 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 교황이 선종했다. 즉시 전 세계 곳곳에 있던 118명의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예배당에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비밀회의(콘클라베)에 들어간다. 선거 관리 임무를 맡은 로멜리의 시점을 따라, 주요 후보를 두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권력의 미세한 이동 경로가 섬세한 필치로 그려가는데 물론 선거는 단번에 승부가 나지 않는다.
처음 투표할 때만 해도 혼란스러워하던 유력 후보들은 첨예한 표 차이 속에 조금씩 속내를 드러내며 세력을 모은다. 가장 숭고한 자리에 오르기 위한 이들의 야심을 예상이라도 한 듯, 선종 직전 교황은 생각보다 많은 일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교황을 만났던 사람, 가장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추문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마침내 교황이 생전 써왔던 방의 봉인마저 풀린다. 여기에 교황이 은밀하게 임명한 의중 추기경 베니테스가 콘클라베 직전 등장하며, 상황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지는데…….

권력을 향한 조용한 음모, 야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초월한 영광
전 세계 30개국, 1200만 부 판매 화제작


2천 년 전 화산재 속으로 사라진 고대 로마의 화려한 문명 도시 폼페이를 다룬 대작 《폼페이》를 비롯하여, 유명인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겨진 유령 작가의 세계를 그린 《유령 작가》, 로마 시대의 권력자 키케로라는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한 로마사 트릴로지(《임페리움》, 《루스트룸》, 《딕타토르》) 등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작품을 쓰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는 로버트 해리스의 장편소설 《콘클라베》가 출간되었다. 데뷔작 《당신들의 조국》이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작가적 입지를 확고히 다진 로버트 해리스는 이 소설을 통해 ‘선거’라는 소재를 가져와 독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충격적 결말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면서, 종교적 성스러움을 시종일관 유지하며 깜짝 놀랄 사건과 그에 따른 영향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며 앞으로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마침내 3월 국내에서도 개봉한다는 소식이 더해져 이번 영화 특별판 출간은 작가의 팬들에게 반가운 이벤트가 될 것이다.

“이 소설의 영화화가 재미없을 수 있을까. 교황의 선종으로 드러난 바티칸의 어둠과 빛.
완벽한 고증으로 이름난 로버트 해리스는 교황위 승계 전쟁을 숨막히게 묘사한다.
당신은 성스러운 장소에서 벌어지는 지극히 속된 암투의 순간을 목격한다. 드러나는 비밀,
얼얼한 실감,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반전의 순간. 한 장면도 놓치기 아깝다!”_ 이다혜 작가·<씨네21> 기자


차기 교황으로 가장 유력시되는 추기경은 모두 네 명으로, 머리 좋고 매체를 잘 다루는 걸로 알려진 프랑스계 캐나다인 조지프 트람블레이 추기경, 동성애에 관해선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만 다양성을 중시하는 나이지리아인 조슈아 아데예미 추기경, 다시 라틴어로 행사를 주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초(超)보수주의자 이탈리아인 조프레도 테데스코 추기경, 늘 초연하고 냉정하고 지적이어서 진보주의자들의 위대한 희망으로 군림하는 이탈리아인 알도 벨리니 추기경이다. 72시간이 지나면 그들 중 오직 한 사람만이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가 될 것이다.
선악을 떠나 음모와 부패 등에 도사리고 있는 권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강경 보수주의자와 자유 개혁주의자, 부를 거부하는 자와 격식을 중시하는 자, 세계화와 고립화 등 현실적인 대립의 문제를 첨예하게 드러내며 대중에게 공명하는 화두를 선보인다. 이는 무엇보다 작품을 쓰기 전에 철저한 연구 조사를 선행하는 로버트 해리스의 작가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바티칸 공의회에서 정해진 규칙부터 교황의 선종 및 콘클라베를 진행하는 의식 그리고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행해지는 추기경들의 행보, 이와 관련된 역사적 일화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마치 실화를 보는 듯 사건 하나하나를 실감나고 생생하게 그려낸 것이다. 선과 악, 비밀, 양심, 평등, 죄악…… 로버트 해리스는 이번에도 흥미롭고도 영리한 소설을 써냈다.
목차

매체 리뷰
등장인물
작가의 말

1. 사도좌 공석
2. 성녀 마르타의 집
3. 계시
4. 의중 결정
5. 교황 선출을 위해
6. 시스티나 예배당
7. 첫 투표
8. 모멘텀
9. 두 번째 투표
10. 세 번째 투표
11. 네 번째 투표
12. 다섯 번째 투표
13. 지성소
14. 성직 매수
15. 여섯 번째 투표
16. 일곱 번째 투표
17. 주님의 양 떼
18. 여덟 번째 투표
19. 하베무스 파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