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친오름 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포도송이모양 하얀 꽃이 앙증맞게 피었습니다.

세장으로 벌어지면서 달리는 잎의 모양새나 희고 자그마한 꽃의 생김새가 고추의 잎과 꽃을 닮아 고추나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추나무의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을 닮은 특이한 열매는 여름에는 녹색, 가을에는 익어서 황록색으로 변합니다.

계절마다 모습이 바뀌는 고추나무 다시 또 만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