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9.오늘 밤 8시가 넘어 평화로로 서귀포를 가야하는데
전기트럭이 급하게 충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유수암 급속 충전소에 차를 대고 추전하려는데 카드가 깨져 충전이 안되어 밤은 깊어가고 난감한 상황에서 식구들에게 카드갖고 서귀포에서 여기로 오라고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옆에 세븐일레븐 유수암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사정 이야기하고 교통카드를 구입하려는데
아르바이트점원이 선뜻 자기카드를 내주면서 충전하시라고 했습니다. 판매용카드가 될지말지 모르니 자기 카드를 이용하라는 알바생의 호의에 저는 할말을 잃고 아직 세상은 제주시늣 살만한 곳이라 여기며 마음 따뜻했습니다.
이런 점원을 고용한 사장님은 정말 행복한 분이다라는 생각도 들멌습니다. 시장님! 그 점원 덕분에 무사히 귀갓길에 오릅니다. 정말 칭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