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자료
작별하지 않는다를 보는 열두개의 시선
- 저자/역자
- 4·3문학회 지음
- 펴낸곳
- 아마존의나비
- 발행년도
- 2025
- 형태사항
- 166 p.: 19 cm
- ISBN
- 9791190263320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18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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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용 불가 (1) | ||||
북카페 | JG0000008427 | 대출중 | 2025.05.13 |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 JG0000008427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중
- 2025.05.13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제주4‧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약속”
제주 사람들은 제주4·3을 7년 7개월의 학살로만 여기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에 그려졌듯 제주4·3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을 지닌 채 폭압적인 정치 상황 속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싸워야 했다. 여전히 그들은 제주4·3과 작별하지 못했다.
제주인들의 아픔에 공명하고 신들린 듯 아름다운 필치로 제주4·3을 그려낸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라보는 4·3문학회 열두 사람의 시선을 소개한다. 그 시선은 소설의 서사와 시적 언어 등에 대한 시선, 애도의 시선, 역사와 문화로 바라본 시선이다. 책에는 실제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에 대한 포토 에세이도 들어 있다,
4·3문학회는 국가 폭력과 트라우마, 생명과 인권 등의 문제를 토론하며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문학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제주4·3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시적 언어로 세계에 알렸다. 4·3문학회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4·3의 아픔을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낸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토론한 후 각자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는 한강 작가의 뒤를 이어 회원들 각자가 제주4·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약속이기도 하다.
제주 사람들은 제주4·3을 7년 7개월의 학살로만 여기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에 그려졌듯 제주4·3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을 지닌 채 폭압적인 정치 상황 속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싸워야 했다. 여전히 그들은 제주4·3과 작별하지 못했다.
제주인들의 아픔에 공명하고 신들린 듯 아름다운 필치로 제주4·3을 그려낸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라보는 4·3문학회 열두 사람의 시선을 소개한다. 그 시선은 소설의 서사와 시적 언어 등에 대한 시선, 애도의 시선, 역사와 문화로 바라본 시선이다. 책에는 실제 소설의 배경이 된 지역에 대한 포토 에세이도 들어 있다,
4·3문학회는 국가 폭력과 트라우마, 생명과 인권 등의 문제를 토론하며 제주4·3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문학이 어떤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제주4·3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시적 언어로 세계에 알렸다. 4·3문학회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제주4·3의 아픔을 아름다운 필치로 그려낸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토론한 후 각자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풀어냈다. 이는 한강 작가의 뒤를 이어 회원들 각자가 제주4·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약속이기도 하다.
목차
1부 서사와 시적 언어
오대혁 여리디여린 눈송이와 새가 피워 내는 불꽃 / 12
이광용 세상을 개념화하여 구분하는 경계를 넘어서 / 23
김양훈 지극한 사랑을 탐구한 소설 / 36
윤상희 공간을 시간으로 바꾸는 언어 / 51
2부 애도의 서사
양경인 연약한 생명에 바치는 영가(靈歌) / 64
임삼숙 연민은 다른 이의 고통과 내 고통의 결합 / 73
현민종 우리의 현재가 과거가 될 때 / 82
양영심 아픈 역사를 직시하는 한강의 사랑법 / 88
3부 역사와 문화의 서사
김영준 『작별하지 않는다』가 끄집어낸 국가폭력과 제노사이드 / 102
강법선 큰심방 한강이 풀어내는 4·3 굿 / 116
김정주 애도할 수 없는 섬의 유령들 / 131
4부 포토 에세이
김성례 성근 눈발 속에 만난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 /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