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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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843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843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1940년 제주 태생의 문학평론가 김시태 씨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사건 자체보다는 4.3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인 인간의 조건과 운명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주요 등장인물은 해녀의 아들 김현준과 남로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딸 지인숙, 경상도 출신의 제9연대장 김기진이다.
작품의 무대인 조천리(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 면소재지)는, 작가 김시태 씨의 고향이자 반골정신이 강한 곳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제주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조천 포구는 제주도의 유일한 관문이었다. 조천 포구 한켠에 우뚝 서 있는 '연북정'(戀北亭)은 유배객들이 도착하자마자 임금님께 네 번 절을 올리고 떠나가던 곳. '조천(朝天)'이란 지명은 임금님께 조알한다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
조천리 주민들은 4.3의 형성 및 전개과정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 도당 위원장과 빨치산 지휘관을 비롯한 주요 직책을 맡는 등, 4.3을 통한 민중항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1946년 4월에 문을 연 조천중학원은 1948년 초에 폐교 조치되었으며, 이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대부분 빨치산운동에 가담했다가 희생되었다. 등장인물인 김현준과 지인숙, 김기진은 소설 내에서 이곳 조천중학원 학생들로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작품의 무대인 조천리(제주도 북제주군 조천면 면소재지)는, 작가 김시태 씨의 고향이자 반골정신이 강한 곳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제주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조천 포구는 제주도의 유일한 관문이었다. 조천 포구 한켠에 우뚝 서 있는 '연북정'(戀北亭)은 유배객들이 도착하자마자 임금님께 네 번 절을 올리고 떠나가던 곳. '조천(朝天)'이란 지명은 임금님께 조알한다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
조천리 주민들은 4.3의 형성 및 전개과정에 깊이 관여하게 된다. 도당 위원장과 빨치산 지휘관을 비롯한 주요 직책을 맡는 등, 4.3을 통한 민중항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1946년 4월에 문을 연 조천중학원은 1948년 초에 폐교 조치되었으며, 이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대부분 빨치산운동에 가담했다가 희생되었다. 등장인물인 김현준과 지인숙, 김기진은 소설 내에서 이곳 조천중학원 학생들로 출신으로 설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