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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가연 컬처클래식 17

또 하나의 약속

저자/역자
이상민 소설 / 김태윤 각본
펴낸곳
가연
발행년도
2014
형태사항
320p.; 19cm
총서사항
가연 컬처클래식; 17
ISBN
978896897007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지금 이용 불가 (1)
북카페JG0000002063대출중2025.05.30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JG000000206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중
    2025.05.30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을 가슴에 묻은 속초의 평범한 택시운전 기사가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건 재판을 벌인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모두가 무모하다고 여긴 재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직업병 승소판정을 받아 전 세계가 먼저 주목한 기적의 실화는 이렇게 시작된다.
30여 년간 속초에서 택시운전 밖에 몰랐던 소박한 아버지가 인생을 건 재판에 뛰어든지 6년만에 2011년 6월 23일, 서울행정법원 14부에서는 “백혈병과 업무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며 황유미 씨의 산업재해를 처음으로 인정하였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판결로서 평범한 아버지가 이뤄낸 기적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IBM에도 직업성 암,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들이 있었고 당시 IBM은 노동자 수백 명에게 개인적으로 합의서를 써주고 보상했다. 다만, 합의 내용을 비밀에 부쳐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산재법이 갖춰진 나라가 많지 않았기에 법원을 통해 직업병이 인정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고(故) 황유미의 판결은 국내에서도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판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약속>은 다큐멘터리나 사회고발영화가 아니다. 평범한 가족이 슬픔을 겪고 거대 기업과 맞서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또 하나의 약속>이 감동적인 이유는 세상을 떠난 딸과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각종 유혹과 협박에 굴하지 않는 아버지의 뜨거운 진심 때문이다.
고(故) 황유미의 산재인정 판결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의 항소로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2014년 1월 현재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에 접수된 피해자는 151명에 이르며, 그 중 58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소설 <또 하나의 약속>은 영화와는 다르게 이야기를 각각 1인칭 시점으로 기술하여 이야기의 전개가 각각의 눈으로 어떻게 바라보여 지는지 그 심리묘사에 주안점을 두어 더욱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목차

프롤로그
1. 내 이름은 한윤미입니다
2. 끝날 때까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3. 역전의 용사들
4. 싸움은 지금부터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