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자식들이 해외로 가자고 하는 걸 제가 부 득 불 우겨서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하고 제주 여행을 했습니다

차는 렌트로 하고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아 오기를 잘했구나 했지요
다만
운전을 하면서 어디는 속도 제한이 50km이고 어디는 60km, 또 어느 곳은 70km로 되어 있더군요
운전 하면서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 ....쩝
그렇다고 70도로에서 50으로 달릴 수도 없고...

물론 내륙도 여러 속도 제한이 많죠
그런데 제주는 그 속도 제한의 변화가 아주 화려 했어요

내륙에서 여행을 처음 간 사람들 골탕 제대로 먹겠다 싶었죠
저 역시 조심 한다고 했는데도 피하지 못 했구요
즐거운 여행을 다녀와서 며칠 지나니 제주 경찰단에서 과태료 처분 통지서에 맘이 많이 상했어요

물론 속도위반이 50도로에서 65km로 달린 제가 잘못이긴 하지요.
그러나 가족 모두가 다시 제주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 것이
우리 가족만의 생각일까요?

아름다운 제주,
다시 찾고 싶은 제주가 되기 위해서 방문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로 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