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제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제주시 공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9.11.22. 인터넷신문고에 교통사고 발생가능 지역에 대한 가로등 설치를 요청하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였던 시민입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하고 2019.11.27. 오후 4시경 담당주무관님과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자신의 소속과 성함을 밝히시고 인터넷신문고의 내용에 대하여 현장점검 및 예산확인 후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유선상으로는 2020년 4월까지 해당구간의 가로등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시겠다는 담당주무관님의 말씀을 듣고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는 속으로 '설마 해당기간까지 완료해 줄 수 있을까?'라는 미심쩍은 의문을 갖었습니다.(이 점은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런데.....

정말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2019.11.30.(토) 오전에 해당구간의 전신주에 가로등이 설치되었습니다.

동네 어르신들께서 연락오셔서 담당주무관님께서는 해당작업이 내년 상반기에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다른 작업을 동네어르신들께서 오해하시고 연락오신 줄 알았습니다.

동네어르신들께서는 수년째 해당구간의 가로등 설치를 행정기관에 요청하셨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가로등 설치가 될 수 없었는데 장형근주무관님께서 조속한 업무처리를 행하여 주신 덕분에 마을의 숙원사업이 일사천리로 처리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모르는 동네어르신들, 모바일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제가 대신 글을 남겼지만 동네어르신들께서 너무나 기뻐하시고 계십니다.

전화통화 후 3일만에 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신 장형근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불가능한 업무를 억지로 요구하는 경우는 안된다고 하지만 장형근주무관님처럼 가능한 업무는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는 공직자만 계신다면 너무나 편한 사회가 될 듯 싶습니다.

장형근주무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